lmp작업실의 lmp 정신을 담은 물건,
작업실 입주자가 만들어낸 상품과 콘텐츠,
작업실과 협업한 창작자들의 결과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상점입니다.
마치 졸업전시처럼, 적당히 부족한 상태에서 선보이는 상품들
lmp작업실은 게으름뱅이들이 자신만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습니다. 게으르지만 하고 싶은 것은 많은 lmp들이 만들어낸 재미있는 상품, 콘텐츠, 서비스가 하루빨리 세상에 선보여지기를 바라고 있어요.
때로 lmp들은 너무 완벽한 한 걸음을 내딛으려고 머뭇거리기만 하다가 결국 자리에서 일어서지도 못하곤 합니다. lmp에게는 완전하지 않더라도 일단 한 걸음 걸어보는 연습이 필요해요.
‘게을러서 못 열 뻔한 상점’도 그 마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. 실제로 판매되고 사용되는 과정에서 얻고 배우는 것이 정말 많기 때문에, lmp들이 자신의 결과물을 우선 내다 팔아보았으면 좋겠어요. 아직은 부족한 완성도를 갖고 있다고 해도 말이에요.
졸업전시를 가본 적 있나요? 아직은 완벽하거나 노련하지 못하지만, 생기만큼은 흘러넘치는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기획이 한 단계 갈무리되어 선보여진 현장을 구경하는 재미가 상당합니다. 그 안에서 분명 대단한 무언가가 될 것 같은 가능성의 씨앗을 발견하는 순간의 희열도 있고요.
lmp작업실의 ‘게을러서 못 열 뻔한 상점’은 마치 졸업전시같은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. 아직 대단히 멋진 브랜드나 크리에이터가 되기 전, 준비하고 도약하는 상태의 창작자들의 기획을 구경하는 곳. 그 단계의 창작자만이 보여줄 수 있는 발칙한 아이디어와 생생한 기획력을 감상하는 곳.
게을러서 혼자서는 열지 못할 뻔 했던 그 상점이, lmp작업실의 정신으로 오늘도 힘차게 문을 엽니다.